광고닫기

볼넷 줄이고 체인지업 익히고...158km 좌완 파이어볼러에게 2년 차 징크스란 없다 "팬들께 끝까지 힘 있는 모습 보이고 싶다" [삼성 캠프]

OSEN

2026.02.11 07:03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OSEN=수원, 조은정 기자]

[OSEN=수원, 조은정 기자]


[OSEN=손찬익 기자] "작년에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작년보다 잘 하려고 준비 중이다".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에 참가 중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2년 차 좌완 배찬승이 더 나은 시즌을 만들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청소년대표 출신 배찬승은 대구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삼성에 입단했다. “지금껏 쭉 삼성 갤럭시만 사용해왔다”고 말할 만큼 팀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OSEN=대구, 이석우 기자]

[OSEN=대구, 이석우 기자]


배찬승은 지난해 1군 풀타임을 소화하며 65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3패 19홀드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최고 158km의 강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돋보였다. 데뷔 첫해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해 연봉 3000만 원에서 9000만 원으로 크게 올랐다.

지난해 11월 도쿄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대표팀에 발탁됐고, 지난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사이판 1차 캠프에도 참가했다.

아쉽게도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했지만, 문동주(한화 이글스), 유영찬(LG 트윈스), 김택연(두산 베어스)과 함께 지명투수 명단(DPP)에 포함됐다. 지명투수 명단은 예비 투수 명단으로 최대 6명을 등록할 수 있으며, 1라운드 종료 뒤 4명, 2라운드 종료 뒤 2명을 교체할 수 있다.

[OSEN=도쿄(일본), 조은정 기자]

[OSEN=도쿄(일본), 조은정 기자]


배찬승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작년에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작년보다 잘 하려고 준비 중이다. 우선 볼넷을 줄이기 위해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는 훈련을 하고 있다. 체인지업도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팀 선배이자 대구고 선배인 이승민에게서 체인지업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그는 “고등학생 때 승민이 형이 체인지업을 알려줬는데, 지금은 룸메이트이기도 하고 같은 좌완이라 더 구체적으로 많이 배우고 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마지막에 체력에 한계가 조금 와서 올해는 팬분들께 꼭 끝까지 힘 있는 모습 보이고 싶다”고 했다.

[OSEN=대구, 최규한 기자]

[OSEN=대구, 최규한 기자]


사이판 1차 캠프 경험도 큰 도움이 됐다. 배찬승은 “몸 만들기 좋은 환경에서 훈련을 시작할 수 있었고, 너무나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해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선배님들의 좋은 점을 무조건 하나씩은 꼭 배워오고 싶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다. 지금은 배워온 것들이 제게 맞는지 실험해 보고 있고, 느낀 걸 완성하고 있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