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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난 토트넘, 강등권 추락 위기…프랑크 감독 결국 경질

중앙일보

2026.02.11 11:50 2026.02.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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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토트넘 프랑크 감독. 연합뉴스
에이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떠난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토마스 프랑크 감독을 경질했다. 팀을 극심한 부진에 빠뜨린 책임을 물은 것이다.

토트넘은 지난 11일(한국시간) "감독직에 변화를 주기로 결정했다. 프랑크 감독은 오늘부로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프랑크 감독은 8개월 만에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 그는 2025년 6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그 직후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LAFC에 입단했다.

토트넘 구단은 "미래를 위해 프랑크 감독에게 필요한 시간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 했으나 최근의 결과와 경기력을 고려할 때 지금 변화가 꼭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위(승점 29)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인 18위(승점 24)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격차는 승점 5에 불과하다.

토트넘이 역대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지난 시즌 최종 순위는 17위로 현재 순위와 비슷하다. 토트넘은 반등이 쉽지 않다. 최근 리그 8경기(4무 4패) 연속 무승에 빠졌다. 또 최근 17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치는 등 심각한 하락세다. 토트넘은 강등권 경쟁을 벌여야 하는 처지가 되자 프랑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길 수 없다고 판단한 거로 보인다. 영국 BBC는 "프랑크 감독이 선수들에게 자신의 축구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했거나 선수들이 그의 접근 방식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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