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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배신 속 얻은 다섯 식구…KCM, '슈퍼맨'처럼 일어난 가장 [종합]

OSEN

2026.02.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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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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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가수 KCM이 13년 만에 '세 아이의 아빠'라는 사실을 세상에 공개했다. 다섯 식구의 가장이 된 KCM은 진정한 '슈퍼맨'의 일상을 대중 앞에 펼치고 있다.

KCM에게 2012년은 가수 인생 최대의 시련기였다. 1집 'Beautiful Mind'로 화려하게 데뷔해 전성기를 누리던 그였지만, 정작 개인적인 삶은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시 그는 믿었던 지인의 배신과 사기로 인해 감당하기 힘든 경제적 파탄을 맞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힘든 순간, 가장 큰 축복이 찾아왔다. 현재의 아내와 교제 중 첫 아이를 얻게 된 것. 벼랑 끝에 선 상황에서 찾아온 새 생명은 그에게 무거운 책임감이자, 다시 살아야 할 유일한 이유였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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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은 화려한 결혼식 대신 묵묵히 재기를 위한 시간을 택했다. 9살 연하의 아내는 그의 곁을 묵묵히 지켰고, 그는 가족을 위해 10년 가까운 시간을 인내했다. "가족들에게 평범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는 KCM의 말을 통해 지난 13년간 숨죽여 지켜온 가장의 무게와 가족을 향한 애틋함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KCM에게 가족은 단순한 혈연을 넘어, 인생의 벼랑 끝에서 자신을 구원한 '빛'이었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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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결심한 결정적 계기는 자신의 유년 시절 기억에 있었다. 12살의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일찍 여읜 KCM은 아버지와의 추억을 평생의 그리움으로 간직하고 살아왔다. 최근 방송에서 KCM은 "어릴 적 아버지랑 캠핑하고 낚시했던 설렘이 아직도 아련하다"며 "우리 딸에게도 그렇게 오래 기억될 행복한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고 고백했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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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7도의 날씨에도 딸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서툰 솜씨로 딸의 머리를 매만지며 행복해하는 KCM의 모습은 '연예인 KCM'이 아닌,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우려는 '아빠 강창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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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KCM의 가족은 다섯 식구가 됐다. 2025년 12월, 예정보다 6주나 빨리 세상에 나온 셋째 아들 '복담이'까지 합류하며 다둥이 가족의 시끌벅적한 행복이 예고됐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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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통해 공개된 '뉴진스 민지 닮은꼴' 아내와 아빠의 끼를 물려받은 둘째 딸 서윤이의 존재감은 이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갓 태어난 막내 복담이를 살뜰히 챙기는 누나들의 모습까지 더해지며, KCM 가족이 보여줄 '현실 육아'와 따뜻한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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