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이번에도 뱅상 콤파니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바이에른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DFB-포칼 8강에서 라이프치히를 2-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과 레버쿠젠, 슈투트가르트, 프라이부르크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바이에른은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해리 케인, 루이스 디아스-세르주 그나브리-마이클 올리세,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요주아 키미히, 알폰소 데이비스-요나타 타-다요 우파메카노-요시프 스타니시치, 마누엘 노이어가 선발로 나섰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는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벤치를 지켰다. 아예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던 지난 9일 호펜하임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결장이다. 콤파니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도 김민재 대신 일본의 국가대표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교체 카드로 활용하는 선택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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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가 먼저 앞서 나가는가 싶었다. 전반 4분 얀 디오망데가 개인 돌파로 바이에른 수비를 허물고 박스 안으로 공을 보냈다. 이를 이어받은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지만, 비디오 판독(VAR) 후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양 팀이 슈팅을 주고받았다. 바이에른은 케인을 중심으로 슈팅을 만들었다. 전반 12분 케인의 박스 안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전반 21분엔 케인이 골문 앞에서 몸을 던지며 바이시클킥을 시도했으나 빗맞았다.
라이프치히가 반격했다. 전반 37분 역습 공격에서 라움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겨냥했다. 그러나 노이어가 뛰어난 반사신경으로 손을 뻗어 쳐냈다.
바이에른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추가시간 막판 나온 파블로비치의 중거리 슈팅과 케인의 헤더 모두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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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가 라이프치히의 선제골을 가로막았다. 후반 17분 라움이 왼쪽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을 올렸다. 호물루가 뛰어들며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위기를 넘긴 바이에른이 0의 균형을 깼다. 곧바로 롱패스를 받은 스타니시치가 골키퍼 마르턴 반더보르트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깔끔하게 차넣으며 1-0을 만들었다.
바이에른이 두 골 차로 달아났다. 후반 22분 역습 공격에서 디아스가 수비 뒷공간으로 빠져나갔다. 올리세의 절묘한 롱패스를 받은 그는 센스 있는 슈팅으로 뛰쳐나온 골키퍼를 따돌리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그대로 바이에른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김민재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콤파니 감독은 마지막까지 타-우파메카노 듀오에게 후방을 맡겼다. 경기 막판 데이비스를 이토로 교체하면서도 김민재는 투입하지 않았다. 주전 경쟁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김민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