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준형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민 대표는 법원이 전날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려 자리를 지켰다. 하이브는 이날 진행된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에서 민희진 대표 해임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다.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는 하이브 측 인사들로 교체됐다. 이날 하이브 측이 추천한 김주영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CFO(최고재무책임자) 등 3명이 새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민 대표 측 인사인 기존 어도어 사내이사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는 해임됐다.민희진 대표가 미소 짓고 있다. 2024.05.31 /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260억 원 상당의 풋옵션을 둘러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의 분쟁이 1년 반 만에 첫 결론을 낸다.
12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남인수 부장판사)는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낸 주주간 계약해지 확인 소송,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주식 매매대금 청구 소송의 선고 기일을 연다.
두 소송은 각각 2024년 8월, 11월 제기됐으나 재판부는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병행 심리했다. 이에 따라 선고도 이날 함께 진행된다.
[OSEN=조은정 기자]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대표 민희진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경영원 탈취 시도 의혹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앞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를 데리고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는 제보를 받아 관련 증거 수집에 나섰다.하이브는 A 씨 등 어도어 경영진이 대외비인 계약서를 유출하고, 하이브가 보유하고 있는 어도어 주식을 팔도록 유도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감사권을 발동했으며A 씨가 하이브 내부 정보를 어도어에 넘긴 것으로도 파악했다. 이와 관련,민희진 대표는 공식입장을 통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에 문제를 제기하자 하이브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은 것이라고 반박했다.민희진 대표가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4.04.25 /[email protected]
앞서 민 전 대표는 2024년 11월 어도어 사내이사 직에서 사임한 후 하이브에 주주간 계약에 따른 풋옵션 행사를 통보했다. 계약에 따르면, 어도어 풋옵션 금액은 직전 2개 연도 평균 영업이익 평균치에서 13배를 적용한 후 거래 당사자가 보유한 지분율의 75%에 해당한다.
어도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민희진은 풋옵션을 행사해 어도어 주식 18%(57만 3,160주)를 매입, 산정 기간에 근거해 약 260억 원을 하이브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하이브는 2024년 7월, 민희진과의 주주간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한 바 있어 이들의 법적 갈등이 현실화됐다. 재판에서도 주주 간 계약 해지가 이뤄진 시점, 계약 해지를 할 만한 중대한 위반이 존재하는지 여부가 중점이 돼 변론이 이어졌다.
[OSEN=박준형 기자]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1부가 하이브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민희진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의 마지막 변론기일을 진행했다.재판부는 하이브 측 증인 신문과 구두 변론을 마친 뒤 선고기일을 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 열린 3차 변론에서 하이브는 민희진 전 대표가 뉴진스 멤버 부모들을 회유하고 세세한 지시를 내리며 입장을 조율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뉴진스 빼가기’ 계획의 일환으로 주주간계약 위반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민 전 대표는 지난해 4월부터 하이브와 법적 갈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하이브는 경영권 탈취와 배임 의혹 등을 이유로 감사에 착수했다. 반면 민 전 대표는 뉴진스 콘셉트 표절 문제가 갈등의 핵심이라고 맞서며 양측의 대립이 심화됐다.민희진 전 대표가 출석하고 있다. 2025.09.11 / [email protected]
하이브는 민희진 전 대표가 ‘뉴진스 빼가기’를 시도하며 회사에 손해를 끼쳤던 2024년 7월 이미 계약 해지를 통보해 풋옵션 권리도 소멸했다고 주장했다. 민 전 대표가 주주 간 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해 해지를 통보했기 때문에 그 이후에 풋옵션을 행사하더라도 계약이 유효하지 않다는 것.
그러나 민희진 전 대표 측은 풋옵션 행사 당시 주주 간 계약은 유효했고, 하이브에 주주 간 계약해지권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은 2024년 11월 말이기에 그 전에 이뤄진 풋옵션 행사 자체는 적법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해당 소송과는 별개로 민희진과 뉴진스는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민희진은 최근 오케이 레코즈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렸으며, 뉴진스 멤버 해린, 혜인, 하니는 어도어로 복귀했다.
어도어는 민지와 긴밀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논의하고 있고, 다니엘과는 함께 가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약 43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