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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아프면...‘응급똑똑’ 앱으로 병원 찾고 심각하면 119

중앙일보

2026.02.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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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하루평균 9600곳 가까운 병·의원이 열 예정이다. 응급의료포털, 응급똑똑 앱, 보건복지부 콜센터와 시도 콜센터를 통해 문 여는 병원을 확인할 수 있다.

119구급차가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급히 이동하고 있다. 김성태 객원기자


129·120, 응급똑똑 앱에서 문 연 병원 확인

보건복지부는 오는 14~18일 설 연휴를 대비해 연휴 기간 의료기관 이용 방법을 12일 안내했다.

연휴 기간 동안 몸이 아플 경우에는 먼저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심하지 않은 증상인 경우 방문한 병·의원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를 받으면 되고, 진찰 결과에 따라 중증질환이 의심된다면 큰 병원으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다. 연휴 기간에도 병·의원 약 9600여 개소(일평균)가 운영될 계획이다.

문 여는 병·의원 확인은 응급의료포털, 응급똑똑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시도 콜센터(☎120)를 통해 지역의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전국에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재난방송 자막으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응급똑똑 앱은 사용자가 입력한 증상을 바탕으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응급실 방문을 안내하고, 심하지 않은 증상은 가까운 병·의원 우선 방문 안내 및 자가 응급 처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병·의원, 응급실, 달빛어린이병원 등 의료시설 정보도 제공한다. 앱을 이용해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지 판단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

호흡곤란, 갑작스런 팔다리 저림 등 중증질환에 수반되는 심각한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119 상담을 통해 증상이 어떤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119 구급대의 중증도 판단에 따라 적정한 응급의료기관으로 바로 이송이 가능하다. 증상에 대해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119로 신고하면 의학적인 상담도 가능하니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응급환자를 위하여 응급의료기관 416개소는 설 연휴 기간에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 상황 발생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준비체계 등 지역별 응급의료대응체계를 점검한다. 대량환자 발생 등 긴급 재난상황에 대비하여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체계도 상시 유지한다.



갑작스런 극심한 복통에는 119

사진 보건복지부
복지부는 이날 병원 정보 공개와 함께 119 신고가 필요한 증상들을 소개했다. 성인의 경우 얼굴 반쪽이 움직이기 어렵거나 저림, 혀가 마비되어 말을 하기 어려움, 갑작스런 극심한 두통, 갑작스런 극심한 흉통이나 등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119에 신고해야 한다. 갑작스런 극심한 복통이나 팔다리 저림도 119 신고가 필요하다.

소아는 입술색이 보라색이 되거나 머리가 아프다고 하며 경련이 일 때 119에 신고해야 한다. 극심한 기침이나 헐떡거림으로 가슴이 들썩거리고 숨쉬는 게 힘들어 보이거나, 극심한 설사나 구토로 식욕이 없으며 수분섭취를 하지 못하고 축 늘어졌을 때도 119 신고가 필요하다. 특히 생후 3개월 이내 유아는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김남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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