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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이건 미친 짓" PL 역대급 막장팀 떴다...또또또 경질! 노팅엄, 누누→포스텍→다이치 해고 "1시즌 감독 4명 팀은 없었다"

OSEN

2026.02.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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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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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가 다시 한번 감독을 교체한다. 션 다이치 감독마저 경질됐다.

노팅엄은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치가 감독직에서 해임됐음을 확인한다. 클럽에 머무는 동안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그와 코칭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행운이 따르길 기원한다. 현재로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무승부 직후 내려진 결정이다. 노팅엄으 같은 날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0-0으로 비겼다.

노팅엄으로선 결코 만족할 수 없는 승점 1점이다. 노팅엄은 무려 63%의 볼 점유율을 기록하며 슈팅 35개를 날렸지만, 안방에서 득점 없이 비기며 웃지 못했다. 최하위 울버햄튼을 꺾고 강등권에서 멀어져야 했기에 더욱 뼈아픈 결과다. 현재 17위인 노팅엄(승점 27)은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4)에 3점 차로 쫓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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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노팅엄은 다이치 감독을 경질하는 결단을 내렸다. 지난해 10월 그와 2027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한 뒤 114일 만의 결별이다.

'디 애슬레틱'은 "울버햄튼전은 다이치 감독에게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하지만 0-0 무승부라는 사실상 패배나 다름없는 결과에 그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시티 그라운드의 관중들은 침울한 분위기 속에 불만을 표출했고, 다이치 감독은 야유 속에 경기장을 떠났다. 그가 감독으로서 노팅엄 라커룸에 돌아간 마지막 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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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노팅엄은 이번 시즌에만 감독을 3번이나 자르게 됐다. 시즌 초반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 구단주와 갈등으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해고됐고, 10월엔 뒤이어 부임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됐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8경기에서 2무 6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남기고 39일 만에 팀을 떠났다.

그리고 3번째로 선임한 다이치 감독마저 해임되고 말았다. 그는 데뷔전에서 포르투를 2-0으로 잡아냈고,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본머스에 패한 뒤 4승 1무를 거두며 노팅엄을 강등권에서 탈출시켰다. 심지어 리버풀을 3-0으로 무너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노팅엄은 이후 부진이 길어지면서 다시 생존이 위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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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즌 4호 감독을 찾아나서야 하는 노팅엄이다. 디 애슬레틱은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혼란스러운 노팅엄의 4번째 감독을 선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번 시즌은 혼란의 연속이다. 그리고 이러한 혼란은 부분적으로 구단 스스로 자초한 것이기도 하다"라고 짚었다.

또한 매체는 "선수들 사이에서는 다이치 감독의 전술과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 간의 소통 단절 우려가 제기됐다"라며 "이제 마리나키스 구단주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새로운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 강등권에서 불과 3점 차이로 앞서 있는 노팅엄은 이번 선임을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노팅엄이 새로운 감독을 선임한다면 최초의 불명예 기록도 탄생하게 된다. 영국 'BBC'는 "노팅엄은 한 시즌에 4명의 정식 감독을 가진 프리미어리그 첫 클럽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사실 다이치 감독이 경질되기 한 시간 전 '프리미어리그 전설' 앨런 시어러와 '토트넘 출신' 대니 머피는 번리 감독을 지지했다. 특히 머피는 "생존 싸움에서 다이치보다 더 나은 감독을 원하지 않을 거다. 그는 이미 해낸 적 있다. 그를 자르면 미친 짓"이라고 강하게 말했으나 노팅엄은 다시 한번 '미친 짓'을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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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프리미어리그, 스카이 스포츠, 스탠 스포츠 풋볼 소셜 미디어.


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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