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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유,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2권역 위탁운영사업자 선정

중앙일보

2026.02.1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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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전기차 충전시설. (사진 제공=에바)
티비유(TBU)가 ‘2025년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시범 위탁운영 사업’ 2권역(경기·인천)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티비유 컨소시엄은 경기·인천 지역에서 총 48대의 이동식 전기차 충전차량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이동식 충전 인프라의 실효성과 운영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전국 5개 권역별 단일 운영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기술능력 평가 비중이 높아 운영 경험과 현장 대응 역량, 서비스 안정성 확보 방안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티비유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 상용화 과정에서 축적한 현장 운영 경험과 자체 플랫폼 ‘일렉베리(elecvery)’ 기반 서비스 체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실시간 수요 기반 배차, 장애 대응 프로세스, 운영 데이터 분석을 통한 차량 재배치 등 효율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왔으며, 실제 현장에서 검증된 운영 매뉴얼도 함께 제시했다.

2권역인 경기·인천은 전기차 등록 대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이동식 충전 수요 역시 지속 증가하고 있다. 티비유 컨소시엄은 전기차 등록 현황과 충전 인프라 분포, 시간대별 수요를 반영해 탄력적 차량 배치와 운영 전략을 적용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에는 이동식 충전기 제조 역량을 보유한 에바와 전국 25개 직영센터 기반 유지보수 경험을 갖춘 로지시스가 참여했다. 제조·유지보수·운영 분야 전문성을 연계해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동식 충전기 성능 데이터와 현장 유지보수 정보, 실제 운영 데이터를 통합해 차량 운용 효율과 장애 대응 역량을 고도화하고, 1대당 1인 전담 원칙과 24시간 365일 관제 체계를 통해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티비유는 기존 자체 운영 차량과 이번 위탁 차량을 연계해 전국 단위 이동식 충전 서비스 체계를 갖추게 됐다. 그동안 수입차 딜러사 협업, 보험사 긴급 출동, 전기차 레이싱 및 시승 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을 넘어 민간·이벤트·긴급 대응 영역까지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충전 인프라 취약 지역에 대한 보완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티비유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가 하나의 운영형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그간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과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동식 충전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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