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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개인사유로 경기에 지각한 삼성 감독에 솜방망이 징계...제재금 300만원

중앙일보

2026.02.11 23:22 2026.02.1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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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유로 경기에 지각 출근한 삼성 김효범 감독. 연합뉴스
'개인 사유'로 경기장에 지각 출근한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김효범 감독이 한국농구연맹(KBL)로부터 솜방망이 징계를 받았다.

KBL은 12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31기 제10차 재정위원회를 열고 김 감독에게 '감독의 이행의무 위반' 건으로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 9일 오후 7시 경기도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가 시작할 때까지 벤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KBL 규정에 따르면 경기에 출전하는 팀은 원칙적으로 경기 시작 60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해야 한다. 결국 경기는 김 감독 없이 시작했다. 코치들이 김 감독을 대신해 전반이 끝날 때까지 경기를 지휘했다.

후반에야 합류한 김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개인사를 이유로 댔을 뿐 구체적인 사유를 설명하지는 않았다. 삼성 구단도 내부적으로 김 감독에게 벌금 200만 원을 부과하는 조치를 내렸다. 삼성 구단 고위 관계자는 "김 감독이 정확한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개인적인 일로 경기에 지각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고, 선수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달했다"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판단해 200만 원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피주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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