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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경비원 폭행한 중국인들, 다음날 출국…"조사 마무리"
중앙일보
2026.02.12 01:13
2026.02.1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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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을 관광하던 중국인들이 궁 경비원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1명과 60대 남성 1명을 폭행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경복궁 향정원 인근에서 궁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들을 비롯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문화재 보호용 통제선 안으로 들어가 사진 촬영을 하려고 했고, 경비원이 이를 제지하자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임의동행 형식으로 인근 파출소에서 두 사람의 폭행 혐의를 조사했다.
폭행 당한 경비원은 국가유산청 소속이긴 하지만 공무원 신분이 아니라 공무집행방해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조사가 끝난 이후 다음 날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는 거의 마무리됐고 피의자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향후 약식 기소돼 벌금이 나올 경우 벌금 수배가 내려질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김은빈(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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