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소프트뱅크, 작년 4∼12월 순익 30조원…오픈AI 투자 효과

연합뉴스

2026.02.12 03:2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소뱅 산하 페이페이, 내달 나스닥 상장…비자와 해외사업 전개
소프트뱅크, 작년 4∼12월 순익 30조원…오픈AI 투자 효과
소뱅 산하 페이페이, 내달 나스닥 상장…비자와 해외사업 전개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소프트뱅크그룹이 지난해 4∼12월 순익이 3조1천726억엔(약 29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스프트뱅크그룹 순익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배로 늘었으며, 4∼12월 기준 역대 최고치다.
오픈AI 출자에 따른 투자 이익이 2조7천965억엔(약 26조2천억원)에 달한 것이 순익 급증에 영향을 미쳤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오픈AI에 총 346억 달러(약 50조원)를 투자했다.
교도통신은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내건 인공지능(AI) 집중 투자 방침이 성과를 내 실적을 견인했다"며 "자회사인 소프트뱅크, 영국 반도체 기업 암(Arm)의 실적도 좋았다"고 전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의 작년 4∼12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5조7천192억엔(약 54조원)이었다.
한편,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간편 결제 서비스 페이페이가 내달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닛케이가 전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이 판매하는 페이페이 주식은 전체의 10% 정도이며, 시가총액은 3조엔(약 28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페이는 이날 카드·결제 업체인 비자와 함께 해외 사업 전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페이페이는 미국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페이페이는 소프트뱅크와 야후가 2018년 설립한 업체로, 매출이 꾸준히 늘어났으나 인구 감소가 진행되는 일본 시장을 벗어나 외국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