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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후보 거론된 네덜란드 작가 세스 노터봄 92세로 별세

중앙일보

2026.02.12 03:10 2026.02.12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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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노터봄.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때 모습이다. [AP=연합뉴스]

노벨문학상 후보로 꾸준히 거론된 네덜란드 작가 세스 노터봄이 별세했다. 92세.

AP 통신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출판사 드 베지게 비지는 11일(현지 시간) 저녁 성명을 발표해 노터봄이 그가 사랑하는 스페인 메노크라 섬에서 매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33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태어난 노터봄은 유럽 여러 지역을 히치하이킹으로 여행한 자전적 경험에 바탕한 소설 『필립과 다른 사람들』(1954년)로 데뷔하며 큰 명성을 얻었다. 1980년 발간한 소설 『의식』은 그의 대표작으로도 꼽힌다.

노터봄은 시인, 평론가, 기자, 여행작가로도 활동했고 안네 프랭크상, 페가수스상, 괴테상 등 여러 상을 받았다. 한국에도 『필립과 다른 사람들』『의식』『계속되는 이야기』『정원 일상』『히에로니무스 보스의 수수께끼』등 그의 저서가 여럿 번역되어 나와 있다.




이후남([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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