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배우 최정윤이 재혼 소식을 전한 데 이어 웨딩 사진까지 공개하며 인생 2막을 알렸다.
12일 유튜브 채널 ‘투잡뛰는 최정윤’에는 ‘여러분들께 이야기할까 고민 많이 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최정윤은 “새 식구가 생겼다”며 재혼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딸 지우 생일에 마음이 벅차 SNS에 글을 썼는데, 새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마지막에 적었어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재혼을 공개한 배경에는 ‘싱글맘 프레임’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최정윤은 “예능 섭외가 들어오면 대부분 혼자 하거나 아이와 함께하는 콘셉트였다”며 “그때마다 ‘이제 싱글이 아니다’라고 설명해야 했고, 제작진도 놀라곤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프레임을 이제는 바꾸고 싶었다.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고 털어놨다.
[사진]OSEN DB.
특히 영상에서는 세 가족이 함께 찍은 웨딩 사진도 공개됐다. 딸의 손을 잡고 걷는 남편의 듬직한 뒷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정윤은 “두 사람의 뒷모습을 보는 게 너무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결혼식 대신 웨딩 촬영을 하게 된 사연도 밝혔다. 그는 “남편과 나는 결혼식을 올리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지우가 계속 결혼식을 하자고 했다. 드레스를 입고 예쁘게 하고 싶었던 것 같다”며 “결국 사진이라도 찍자고 진심으로 말해 촬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어쨌든 두 번째 웨딩 사진 아니냐. 49세에 찍었는데, 첫 번째보다 더 예쁘다는 말을 들었다”며 솔직한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최정윤은 2011년 윤태준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었으나, 3년간의 별거 끝에 2022년 10월 이혼했다. 현재 딸을 양육 중이며, 새 가족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