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LCK컵] 피어엑스, 피말리는 대접전 끝에 DN 꺾고 PO 2R 진출(종합)

OSEN

2026.02.12 04:4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두두’ 이동주의 괴력에 혼쭐이 났지만 피어엑스가 조금 더 정교하고 짜임새 있는 운영과 한타 파괴력으로 DN을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피어엑스는 1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DN 수퍼스와 경기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는 풀세트 접전 끝에 짜릿한 3-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피어엑스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후 지명 시드를 가지고 있는 젠지의 선택에 따라 향후 대진이 결정된다. ‘두두’ 이동주가 역대급 탑 캐리로 분전한 DN은 플레이오프 패자조 2라운드를 준비하게 됐다. 

경기 전 전문가 13명 전원이 피어엑스의 완승을 예상한 가운데 피어엑스의 첫 출발은 불안했다. 불리할 것으로 예상했던 DN 수퍼스(DN)가 ‘덕담’ 서대길의 펜타킬을 포함해 일방적인 공세로 피어엑스를 두들기면서 먼저 웃었다. 

서전에서 완패를 당한 피어엑스가 DN 수퍼스의 승리 공식 중 하나인 리신 정글을 뺏어오는 승부수로 2세트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표식’ 홍창현의 시그니처 챔프인 리신을 가져온 ‘랩터’ 전어진 약이라도 올리는 듯 DN의 라이너들을 흔들리면서 피어엑스가 일찌감치 협곡을 장악하면서 2세트를 잡아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앞선 2세트를 패배한 DN이 선택권을 선픽으로 고르자, 피어엑스는 3세트 블루 진영에서 크산테와 아리, 뽀삐에 이어 자야와 크산테 순서로 스노우볼 조합을 꾸렸다. DN은 바이-그웬-아칼리 순서로 상체를 먼저 완성한 뒤 진과 레오나로 진영을 완성했다. 

팽팽했던 흐름은 16분 협곡의 전령을 둘러싼 대치 상황에서 열린 한타에서 피어엑스가 대승을 거두면서 그대로 갈렸다. 대량으로 킬을 챙긴 ‘디아블’의 자야는 협곡 최강의 괴물로 존재감을 뿜어내면서 그대로 괴물이 되면서 DN 챔프들을 일방적으로 두들기면서 3세트까지 피어엑스가 잡아내고 2-1로 매치포인트를 찍었다. 

DN도 ‘두두’의 압도적 캐리력을 앞세워 4세트를 만회하고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지만, 피어엑스의 집중력이 조금 더 좋았다. 

5세트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굴리며 주도권을 잡은 피어엑스는 무난하게 바론 버프를 취하면서 승리의 7부 능선을 잡았다. 몰리던 DN이 반격을 통해 장로 드래곤 버프를 두르고 역전 기회를 만들었지만, 피어엑스는 침착하게 본진에서 방어에 성공하면서 고비를 넘겼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위기를 넘긴 피어엑스는 재차 교전에서 상대 교전의 핵심축인 스몰더를 물어 다시 기회를 잡았고, 그대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