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대기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1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9.38포인트(0.28%) 오른 50,260.7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0.96포인트(0.01%) 상승한 6,942.43,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79.40포인트(0.34%) 하락한 22,987.07을 가리켰다.
전날 발표된 1월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고용 시장 둔화와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는 한숨 내려놨으나, 금리 인하 기대감도 덩달아 후퇴했다.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시장참가자들의 시선을 오는 13일로 예정된 1월 CPI로 옮겨갔다.
이날 증시는 CPI 발표를 대기하면서 각 기업의 실적 뉴스에 주목하고 있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는 "고용보고서는 예상보다 강하게 나왔지만, 향후 몇개월간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연준이 추가 완화를 이어 나갈 수 있다"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는 경기가 침체되지 않는 시기에 주가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거시경제적 배경은 주가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 유틸리티 등이 강세를, 기술, 통신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에퀴닉스는 1분기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11% 이상 뛰었다. 에퀴닉스는 올해 말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51억4천100만~52억2천1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50억3천만달러였다.
시스코는 비 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10% 넘게 밀렸다. 시스코가 발표한 비 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67.5%로 시장 예상치 68.1%를 밑돌았다.
시스코 실적발표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에 대해 언급되면서 메모리 관련 종목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샌디스크는 6.38%, 시게이트 테크놀로지는 10.02% 올랐다.
유럽증시는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51% 오른 6,066.48에 거래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1.09%씩 상승했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장 대비 0.05% 내렸다.
국제 유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05% 내린 배럴당 63.95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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