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한국 여자 컬링, 개최국 이탈리아 7-2 꺾고 2차전서 첫 승리

중앙일보

2026.02.12 12:36 2026.02.12 12:4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이탈리아를 꺾고 환호하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선수들. AP=연합뉴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개최국 이탈리아를 상대로 첫 승을 올렸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2차전에서 이탈리아를 7-2로 꺾었다.

한국은 전날 미국과 1차전에서 4-8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팀 분위기를 빠르게 회복했다.

후공으로 시작한 1엔드에서 한국과 이탈리아는 서로의 돌을 계속 쳐내는 히트 앤드 스테이 전략을 펼쳤고, 끝내 0-0으로 균형을 유지했다.

2엔드 후공 마지막 스톤으로 버튼에 올린 한국은 1점을 획득하며 균형을 깨뜨렸다. 이어 3엔드 선공에서 1점을 추가해 2-0으로 앞서 나갔다.

4엔드에서는 더블 테이크를 성공시키며 1점을 더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5엔드에서 1실점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6엔드에서 4점을 올리며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7엔드에서 이탈리아가 1점을 따내 7-2가 되었으나, 역전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상대팀이 경기를 포기하며 한국의 승리가 확정됐다.

한국의 설예은, 김수지, 김민지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코르티나 암페초 컬링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이탈리아-한국 경기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한영혜([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