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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조인성X'멜로' 박정민 통했다..‘휴민트’, 개봉일 1위→질주ing [Oh!쎈 이슈]

OSEN

2026.02.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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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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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휴민트'가 흥행 질주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지난 12일, 영화 ‘휴민트'(감독 류승완, 제공/배급 NEW, 제작 외유내강)는 개봉 첫날 관객수 116,741명, 누적 관객수 131,626명을 기록하며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개봉 전부터 약 20만 장에 육박하는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던 만큼, 흥행 기대감은 수치로 증명됐다.

특히 개봉 당일(11일) 오전 7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사전 예매량 193,771장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예매량을 경신했다. 설 연휴를 앞둔 극장가에서 가장 먼저 관객의 선택을 받은 작품이 된 셈이다.

‘휴민트’의 상승 곡선은 이미 개봉 전부터 예고됐다. 지난 일요일 전체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른 이후 5일 연속 정상을 지키며 설 연휴 ‘원픽 무비’로 자리매김했다. 시사회를 통해 입증된 완성도와 액션 쾌감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실관람객 반응 역시 뜨겁다. “극장에서 봐야 할 액션”, “액션의 밀도와 서사가 함께 간다”, “명절 스트레스 날려버릴 시원한 영화” 등 호평이 이어지며 입소문 동력까지 확보했다. 단순한 총격전이 아닌, 인물 간의 긴장과 감정이 촘촘히 설계된 액션이라는 점이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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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휴민트’가 흥행 동력을 얻는 지점은 ‘사람’에 있다. 첩보 장르의 외피를 두르고 있지만, 영화는 정보전보다 관계에 초점을 둔다. 제목이 의미하는 ‘인적 정보(HUMINT)’처럼, 결국 판을 움직이는 건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선택과 감정이다. 블라디보스토크라는 차가운 공간 위에서 벌어지는 충돌은 단순한 총격이 아니라, 서로를 이용하고 속이고 지키려는 인물들의 복합적인 감정선에서 비롯된다.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등, 각자의 목적을 품은 채 얽히며 단순 선악 구도를 벗어난 긴장을 만든다. 특히 시원한 액션을 선보이며 차가운 매력의 조인성과 신세경과의 애틋한 로맨스를 보이며 뜨거운 감정의 매력을 보인 박정민의 밀고 당기는 연기합은 극을 이끌어가는 큰 힘 중 하나다.

또한 류승완 감독 특유의 거칠고 리얼한 액션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그 액션이 인물의 감정을 증폭시키는 장치로 작동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되어 관객의 오감을 자극시킨다. 설 연휴 가족 단위 관객부터 액션 마니아까지 폭넓은 관객층을 끌어들이는 배경에는 이런 서사의 밀도가 자리하고 있는 셈.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휴민트’는 현재도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설 연휴가 본격화되는 오늘(13일)부터 관객 유입이 더욱 확대될 경우, 초반 상승세는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휴민트’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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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NEW 제공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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