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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따로 있어" 혜은이, 심경 고백...'같이 삽시다' 종영 2개월 만에 밝혔다 [순간포착]

OSEN

2026.02.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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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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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가수 혜은이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종영에 대한 쓸쓸한 심경을 고백했다. 

혜은이는 지난 12일 개인 유튜브 채널 '어쨌든 혜은이'에 '혜은이 혼자 카페에 갔다가 '두쫀쿠'를 처음 알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혜은이는 직접 차를 운전해 한적한 풍경을 자랑하는 카페로 나들이를 즐겼다. 특히 그는 제작진의 제안에 최근 유행 중이라는 '두바이 쫀득 쿠키'도 맛보는가 하면, 홀로 카페에 온 상황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했다. 

이 가운데 그는 "드라이브 와서 바깥 풍경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니까 '같이 삽시다' 식구들이 생각난다"라고 털어놨다. '같이 삽시다'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KBS 1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약칭 같이 삽시다)'로, 혜은이는 배우 박원숙, 홍진희, 황석정, 김청, 김영란, 안소영, 안문숙, 이경진 등과 함께 중년 여성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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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는 이에 "7년이라는 세월 동안 물론 '같이 삽시다'를 할 때는 힘든 일도 많고 고생도 많이 했는데 끝나고 나서 생각하니까 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내 생활이 돌아가지 않았나 싶다"라고 회상했다.

무엇보다 그는 "나는 나 스스로를 다중인격자라고 생각하는데 공연할 때 웃고 있다가도 내려가면 달라져서 '이중인격자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되더라. 그런데 또 (방송은) 공연과는 완전히 다른 별개니까 '같이 삽시다'의 자아가 따로 있었던 게 아닌가 싶더라"라고 고백했다. 

혜은이는 "쇼핑을 하거나 의상을 준비할 때도 공연 의상과 '같이 삽시다'는 차이가 컸다. 이제는 쇼핑할 것도 없는데 어쩌면 섭섭한 일 중 하나"라며 "가장 섭섭한 건 이제 '같이 삽시다' 식구들을 못 본다는 거다. '있을 때 잘해'라는 노래가 있듯이 조금 더 잘할 걸이라는 게 솔직한 심경"이라며 웃었다.

그는 "조금 짜증 나는 일이 있어도 참을 걸, 스태프들 한테도 한마디라도 더 따뜻한 말을 하면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내 성격이 사람들한테 좋다는 표현을 못하니까 오해하는 분들도 있다. 상대방이 날 대할 때 편안한 사람이고 싶은데, 혹시나 프로그램을 하면서 여러 사람에게 불편함을 끼친 건 아닌가 싶다"라며 걱정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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