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의 새 영화 ‘휴민트’가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액션과 멜로의 정점이 담긴 미공개 스틸을 전격 공개하며 흥행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영화 ‘휴민트’는 지난 11일 개봉 직후부터 온·오프라인을 가로지르는 뜨거운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류승완 감독이 흥행작 ‘베를린’(2013) 이후 무려 13년 만에 선보이는 본격 첩보 액션이라는 점에서 제작 단계부터 영화계 안팎의 큰 기대를 모았던 이 작품은, 개봉 전 예매율 38%(예매 관객 19만 명)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이번 설 연휴 최고의 기대작임을 증명했다.
실관람객들은 “극장에서 직접 체감해야 할 압도적인 스케일의 액션”,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밀도 높은 서사 구조”, “인물들의 선택 하나하나가 이야기를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힘이 대단하다”며 류 감독의 노련한 연출력과 작품의 높은 완성도에 연일 찬사를 보내고 있다.
특히 단순한 첩보 액션 영화의 틀을 넘어, 인물 간의 복잡미묘한 관계성과 감정선에 주목한 관객들의 반응이 이례적으로 뜨겁다. “네가 자기야 미안해 했잖아? 나 그 한마디 때문에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안 왔겠어?”,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한동안 마음이 너무 힘들다”, “이들이 과거에 어떤 지독한 사랑을 한 건지 감도 안 올 정도로 처연하다” 등 극 중 상황과 캐릭터들의 관계성에 깊이 몰입한 이른바 ‘과몰입 리뷰’들이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흥행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는 첩보물 특유의 차가운 지성과 비정한 세계관 속에 멜로의 뜨겁고도 절절한 감성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액션&멜로 스틸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차가운 밤공기가 스크린 너머로 느껴지는 거리 한복판에 홀로 선 조 과장(조인성)의 고독한 뒷모습부터, 서로에게 가차 없이 총구를 겨눈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까지 담아내며 영화가 지닌 다층적인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특히 맨몸으로 건물 외벽을 오르며 사투를 벌이는 박건(박정민)의 긴박한 순간과, 인물들 사이에 팽팽한 심리전이 오가는 장면들은 영화가 가진 압도적인 에너지를 엿보게 한다.
서로를 마주한 박건과 채선화(신세경)의 미묘한 감정 변화와 흔들림 없는 눈빛은 이들이 마주한 선택의 무게를 드러내며, 어둠 속에서 맞붙는 격렬한 충돌은 류승완 감독 특유의 입체적이고 타격감 넘치는 액션 연출의 정수를 보여준다.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 아래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필연적으로 격돌하는 밀도 높은 서사, 그리고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지지를 얻고 있는 영화 ‘휴민트’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