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설 연휴 전날 아산 철강공장 화재…1명 숨지고 직원들 대피

중앙일보

2026.02.13 01:4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설 연휴를 앞둔 13일 충남 아산의 철강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로 추정되는 1명이 숨졌다.
13일 오후 2시27분쯤 충남 아산시 둔포면의 한 철강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충남소방본부]
충남소방본부와 아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7분쯤 아산시 둔포면 봉재리의 철강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장에서 불꽃과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40여 명과 장비 20여 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직원 "공장에서 불꽃·연기 난다" 신고

화재 초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진화 과정에서 1명(60대)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사망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공장에 있던 다른 직원들은 모두 대피,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공장 부지 내 야적장에서 시작한 불이 공장 건물(3층 규모)로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이 확산하면서 많은 연기가 발생, 추가 인명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연기가 치솟자 놀란 인근 마을 주민들이 밖으로 나와 피해 상황을 확인하기도 했다.

연기가 확산하자 아산시는 오후 4시51분 ‘둔포면 봉재리 OO철강 화재사고 발생, 국도 43호선 둔포면에서 배방읍 방면 차들은 봉재교차로에서 우회 바란다’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신진호([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