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최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밈(meme)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삼성전자 주가는 개장 직후 18만4400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 '18만 전자'가 됐다. 장 초반에는 2% 넘게 상승하며 시가총액 약 8492억달러(약 1225조6500억원)를 기록했다. 이로써 JP모건체이스를 제치고 글로벌 기업 시가총액 순위 1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24년 말 5만 원대 아래까지 떨어졌던 삼성전자 주가는 한동안 6만 원대 박스권에 머물러왔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날까지 217.79%로 급등했다.
이에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손을 내밀며 "설명할 시간 없어, 빨리 타"라고 외치는 밈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주식 매수를 권유하는 듯한 모습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지금이라도 탑승 가능할까요", "형 바로 탈게요"라며 호응했다. 상승장에서 소외되는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뜻하는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증상도 이런밈이 확산하는 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