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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임대생' 래시포드, 맨유 복귀 시동?..."바르셀로나 축구 경험, 도움 많이 된다"

OSEN

2026.02.13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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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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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29, 바르셀로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올드 트래포드 안팎에서 각종 논란과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거취를 둘러싼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일정 없이 휴식기를 보내는 동안 래시포드의 복귀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브라이튼에 패하며 FA컵 3라운드에서 탈락했고, 남은 시즌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경쟁에 집중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마이클 캐릭 감독이 이끄는 팀은 오는 24일 에버튼전을 통해 일정을 재개한다.

현재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스페인 구단은 약 2600만 파운드 수준의 완전 영입 옵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맨유 복귀 가능성도 완전히 닫히지 않았다는 평가다. 과거 맨유 코치를 지낸 르네 뮬렌스틴은 "래시포드가 다시 돌아올 길은 충분히 열려 있다"라며 "유소년 시절부터 구단에서 성장한 선수인 만큼 팀에 대한 애정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뮬렌스틴은 래시포드가 아스톤 빌라와 바르셀로나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다른 문화와 축구 스타일을 경험한 것은 큰 자산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선수 본인이 축구를 즐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단 공동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 경의 발언도 논란을 낳았다. 그는 최근 한 행사에서 영국 이민 정책을 언급하며 사용한 표현으로 비판을 받았고, 이후 추가 성명을 통해 "표현 선택이 일부에게 불편함을 줬다면 유감스럽다"라고 밝혔다. 래트클리프는 경제 성장과 산업 경쟁력을 위한 이민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려 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앤디 번햄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은 "맨체스터가 지켜온 가치와 맞지 않는 발언"이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경기장 밖 이슈까지 겹치며 맨유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시즌 후반을 준비하고 있다. 래시포드의 거취 역시 향후 감독 체제와 구단 방향성에 따라 다시 한 번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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