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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인플레 둔화' 지표에 반색…"바이든의 인플레 물리쳐"

연합뉴스

2026.02.1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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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인플레 둔화' 지표에 반색…"바이든의 인플레 물리쳐"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둔화했다는 지표가 발표되자 반색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등 경제 정책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자찬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오늘 발표된 예상치를 밑돈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의 인플레이션 위기를 물리쳤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미 노동부는 이날 1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5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특히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2.5% 올라 2021년 3월 이후 4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로 기록됐다.
백악관은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은 관세로 인한 급등 증거가 전혀 없이 인플레이션을 계속 다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아울러 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앞지르고 있다는 점, 주요 물가가 하락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1월 민간 부문 노동자 전체의 실질 평균 시간당 소득이 전년 대비 1.2% 상승한 가운데 중·저소득층의 경우 1.5%로 더 높이 올랐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 재임 첫해 모든 민간 부문 노동자의 실질 소득은 인플레이션을 약 1천400달러 앞질렀으며, 이는 바이든 행정부 때 잃은 거의 3천 달러 중 일부를 되찾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계산대, 약국, 주유소에서 실질적인 (물가) 완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쇠고기, 계란, 커피, 휘발유, 중고차, 처방약 등의 가격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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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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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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