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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맞아?’ 한국의 야마모토 놀랍다, 벌써 직구 148km 쾅→즉시전력감 급부상 “구위+구속 모두 만족”

OSEN

2026.02.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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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오 / 두산 베어스 제공

서준오 / 두산 베어스 제공


최승용 / 두산 베어스 제공

최승용 / 두산 베어스 제공


[OSEN=이후광 기자] 한국의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라 불리는 신인투수가 벌써 직구 최고 구속을 148km까지 끌어올리며 데뷔 시즌 전망을 밝히고 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최승용, 최민석, 신인 최주형, 서준오 등 투수 9명이 호주 시드니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피칭을 진행했다. 타석에 양의지, 박찬호 포함 정상급 야수들이 등장한 가운데 어린 투수들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피칭으로 스프링캠프 훈련 성과를 입증했다. 

오전조는 4, 5선발 경쟁 중인 좌완 최승용, 우완 최민석이 출격했다. 최승용은 직구, 커터, 슬라이더, 커브, 포크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32구를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이 143km로 측정됐다. 투구수 29개를 기록한 최민석은 최고 147km 투심을 비롯해 스위퍼, 포크, 커터 등을 점검했다. 

최승용은 “캠프 첫 라이브피칭이었는데 밸런스와 제구 모두 만족스러웠다. 피칭 후 김원형 감독님과 정재훈 코치님께서도 모두 좋다고 말씀해 주셨다”라며 “이번 피칭을 통해 세트 포지션 등 보완해야 할 점을 명확하게 알 수 있었고, 우타자를 상대할 결정구도 조금 더 연마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은 기간 부상 없이 캠프를 잘 마무리하겠다”라고 밝혔다. 

최민석은 “불펜피칭 때는 전체적인 컨디션이 잘 안 올라오는 것 같아 걱정했는데 라이브 피칭 때 실전이라고 생각하고 던지니 컨디션이 잘 올라온 것 같다. 제구와 변화구 모두 만족스럽다”라며 “현재 페이스가 빠르지도 늦지도 않다. 생각했던 것처럼 시즌 개막에 맞게 몸이 잘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다”라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오후에는 202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 지명된 루키들이 나란히 출격했다. 2라운드 지명된 좌완 최주형은 최고 146km 직구에 커브, 체인지업 등을 곁들여 20구를 던졌고, 3라운더 우완 서준오는 투구수 18개에 직구, 커브, 체인지업 등을 구사했다. 서준오는 작년 마무리캠프에서 얻은 한국의 야마모토라는 별명에 걸맞게 직구 최고 구속을 148km까지 끌어올렸다. 두산 관계자는 “신인들 모두 첫 라이브피칭에서 코칭스태프 호평을 이끌어냈다”라고 귀띔했다. 

최민석 / 두산 베어스 제공

최민석 / 두산 베어스 제공


최주형은 “첫 라이브피칭이라서 초반에는 다소 긴장했던 것 같다. 오늘은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했다. 제구가 조금 흔들렸는데 감독님께서 '오늘 잘 던졌고, 다음 주 청백전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달라'고 말씀해주셨다”라며 “아직 부족하지만, 남은 캠프 기간 동안 나만의 무기를 잘 다듬어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2026시즌 불펜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는 서준오는 “구위와 구속 모두 만족스럽다. 정재훈 코치님께서 '일정한 폼으로 투구하는 부분을 더 신경 썼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다”라며 “현재 페이스가 좋다고 느낀다. 오버 페이스 하지 않고 부상 없이 캠프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최주형 / 두산 베어스 제공

최주형 /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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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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