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손흥민 닮았다!’ 스노보드 이채운, 탑10 진입 성공…두 번째 올림픽에서 최종 6위[2026 동계올림픽]

OSEN

2026.02.13 16:2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이채운(20, 경희대)이 두 번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채운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7.50점을 받아 출전 선수 12명 중 6위를 기록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18위에 머물렀던 그는 4년 만에 결선 무대에 올라 톱6 진입에 성공했다. 

금메달은 95.00점을 받은 도쓰카 유토(일본)가 차지했다. 스코티 제임스(호주·93.50점)가 은메달, 야마다 류세이(일본·92.00점)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본은 베이징 대회에 이어 남자 하프파이프 2연패를 완성했다.

예선에서 82.00점으로 25명 중 9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한 이채운은 1차 시기 네 번째 주자로 출발했다. 초반 두 차례 점프를 안정적으로 소화한 뒤 승부수로 준비한 프런트사이드 트리플 콕 1620을 시도했으나, 착지 과정에서 균형이 무너지며 넘어졌다. 점수는 24.75점에 그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는 2차 시기에서는 난도를 조정해 더블 콕 1440으로 전략 변화를 택했다. 또 한 번 착지가 흔들리며 같은 점수를 받았다. 두 번의 시도는 아쉬웠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반전을 노렸다.

이채운은 최종 시기에서 트리플 콕 1620과 1440 계열 고난도 기술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완주에 성공했다. 연기를 마친 뒤 두 팔을 들어 올리며 스스로를 격려했다. 전광판에 찍힌 87.50점은 메달권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최고 난도 루틴을 끝까지 펼친 값진 기록이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