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파병군을 기리는 기념관 건설 사업을 직접 점검하고 파병된 북한 군인들의 ‘영웅주의’를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 위원장이 전날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건설 현장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공사 실태와 조각 창작 및 설치 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파악)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기념관의 외벽 장식 조각판 형상이 주제별 특성이 살아나게 잘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해외 군사작전에 참전한 우리 군인들이 발휘한 무비의 영용성과 대중적 영웅주의는 필승의 기치로 역사에 당당히 새겨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기념관에 대해 “단순한 건축물이기 전에 우리 당과 조국과 인민이 후세토록 영생할 영웅 전사들의 신성한 넋에 드리는 숭고한 경의의 결정체이며 그들의 값높은 삶을 숭엄히 떠올리는 존엄과 명예의 단상”이라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건설에 참여한 군인과 설계가, 창작가들을 향해 기념관을 “참전 열사들의 위훈과 영생의 상징으로 불멸할 성스러운 전당, 시대의 대기념비로 훌륭히 일떠세울 데 대해 강조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8월 평양에 관련 기념관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밝힌 이후 건설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 10월 착공식에 참석했고, 올해 1월에는 현장을 방문해 직접 삽을 들고 기념식수를 했다. 이어 같은 달 25일에는 만수대창작사를 찾아 기념관에 설치할 조각 제작을 지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