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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뺀 홍현희 '약 장사' 논란에…남편 제이쓴 직접 해명, 뭔일

중앙일보

2026.02.13 22:36 2026.02.1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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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홍현희(왼쪽)과 방송인 제이쓴 부부. 사진 홍현희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홍현희(44)가 약물 도움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이후 남편인 방송인 제이쓴(40)이 체중 감량 관련 제품을 판매한 것을 두고 비판이 일자 해명에 나섰다.

제이쓴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받아들이실 우려가 있어 몇 가지만 말씀드리고 한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제가 출시한 제품은 다이어트 약이 아니다"라며 "많은 기사 제목에서 제가 '다이어트 보조제', '다이어트 약'을 만들었다고 했는데, 제가 출시한 제품들은 건강기능식품도 아니고 의약품도 아닌 일반 식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내가 건강한 식습관을 되찾아 가는 과정에서 꾸준히 섭취했던 식초, 오일, 야채를 좀 더 안전하고 균일한 품질로 섭취할 수 있도록 제품화한 것"이라며 "위고비나 마운자로는 맞지 않았고 처방받은 적도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를 자주 보지 않은 분들 입장에선 갑자기 살이 빠진 것처럼 느끼실 수 있지만, 오랜 시간 필라테스와 걷기를 병행하면서 매일 노력한 결과"라며 "운동 없이 감량했다거나 운동이 필요 없다고 말한 적 없다. 감량은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함께 한 과정이었고, 단순히 먹고 빠지는 그런 말도 안 되는 제품은 없다"고 덧붙였다.

제이쓴은 "저는 건강을 특별히 신경 쓰지 않던 아내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그 마음이 진심이라는 걸 느꼈다"며 "제품은 아내가 평생 건강한 루틴 안에서 좋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고민하며 준비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물론, 제 가족이 먹는 것이고 그 과정을 영상으로 투명하게 보여드렸다. 아내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며 "저도 아내도 아직 서툰 게 많고 앞으로 더 해나가야 하는 것도 많겠지만, 아내의 감량도 제가 선보이는 제품들도 하루 이틀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라는 점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앞서 홍현희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10㎏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비만치료제의 도움 없이 생활 습관과 식습관 개선으로만 이룬 결과라고 소개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후 제이쓴이 간헐적 단식 등을 돕는 제품을 판매하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선 "다이어트는 장사 홍보를 위한 것이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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