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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 23문장 '팔이피플' 해명에도 빛 바랜 홍현희의 'NO 위고비' [Oh!쎈 이슈]

OSEN

2026.02.1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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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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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이 ‘팔이피플’ 지적에 대해 장문의 해명을 남겼지만, 갑론을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홍현희의 다이어트 과정부터 제품을 제작하게 된 계기까지 자세히 설명했지만 대중을 설득하진 못했다. 제이쓴의 진심은 왜곡된 것일까, 그의 입장문에 핵심이 빠진 것일까.

홍현희는 최근 다이어트 성공으로 몸무게 49kg을 달성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아들 준범 군을 출산한 후 제이쓴과 부부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육아 일상을 공개해 호감을 사고 있던 상황, 홍현희는 다이어트로 ‘리즈 미모’를 완성해 연일 화제였다. 

특히 홍현희는 요즘 유행 중인 위고비나 마운자로 사용 없이 운동과 혈당 관리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홍현희가 공개하는 일상 사진, 수영복핏이 연예계 이슈가 될 정도였다. 이후 홍현희는 유튜브와 SNS를 통해서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인 ‘혈당 관리’와 간헐적 단식에 대해 자세히 공개하기도 했다. 

홍현희가 ‘NO 위고비’ 다이어트로 화제를 모으는 사이, 제이쓴은 제품을 기획하고 출시했다. 결과는 대박. 론칭 4시간 만에 품절되면서 큰 관심과 인기를 입증했다. 

그리고 의도치 않게 홍현희와 제이쓴은 ‘팔이피플’이라는 지적에 맞서게 됐다. 홍현희의 체중 감량 관련 콘텐츠가 결국 제이쓴의 사업 아이템으로 이어지는 상황이었기 때문. 결국 위고비 없이 건강한 다이어트를 내세웠던 홍현희의 노력도 빛이 바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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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장이 이어지자 제이쓴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입장을 내고 ‘팔이피플’ 의혹을 해명했다. 제이쓴은 건강한 식습관을 되찾아 가는 홍현희를 보면서 더 안전하고 균일한 품질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든 것이라며, 다이어트 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식품’이라고 밝혔다.

제이쓴은 “현희가 건강한 식습관을 되찾아 가는 과정에서 꾸준히 섭취했던 식초, 오일, 야채를 좀 더 안전하고 균일한 품질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품화한 것”이라며, “위고비나 마운자로 맞지 않았고, 처방받은 적도 없고, 계획도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제이쓴은 홍현희의 체중 감량 성공이 단순히 해당 제품을 섭취했기 때문이 아니라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제이쓴은 “현희를 자주 보시지 않는 분들 입장에서는 갑자기 살이 빠진 것처럼 느끼실 수 있겠지만 오랜 시간 동안 현희가 필라테스는 물론, 꾸준히 걷기를 병행하면서 매일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제이쓴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현희가 평생 건강한 루틴 안에서 좋은 식품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고민하며 준비한 결과물”이라며, “저는 물론이고 제 가족이 먹는 것이고, 그 과정을 영상으로 투명하게 보여드렸습니다. 현희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제이쓴의 장문의 입장에도 여론은 변하지 않았고, ‘팔이피플’ 이미지를 온전히 벗지 못했다. 제이쓴의 진심이 왜곡되서일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제이쓴의 입장문에는 대중이 지적하는 ‘홍현희의 홍보’와 관련된 구체적인 언급은 빠져 있었다. 

많은 이들이 지적하는 부분은 제이쓴이 다이어트 제품을 출시했다거나, 홍현희의 다이어트가 결국 제품 덕분이었다는 것이 아니다. 홍현희의 다이어트 콘텐츠로 시작해 결국 제품 출시로 이어진 ‘판매 빌드업’이었다. 유튜브 콘텐츠는 물론, 실제로 홍현희의 SNS 게시물에도 해당 제품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내용이 다수다. 그동안 위고비 없이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던 홍현희였기에 결국 제품 홍보였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안겼다.  

그렇지만 제이쓴은 마치 대중이 다이어트를 위한 홍현희의 노력을 몰라 본다는 듯, 해당 내용만 구구절절 해명했다. 제이쓴의 대단한 착각이다. /[email protected]

[사진]OSEN DB, 홍현희 SNS.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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