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14박 15일 담금질 끝…예비 고1 유망주 40명, KBO 넥스트레벨에서 성장 증명

OSEN

2026.02.13 23:36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OSEN DB

OSEN DB


KBO 제공

KBO 제공


[OSEN=손찬익 기자] 중학교 3학년 유망주들이 참가한 KBO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이 성과 속에 막을 내렸다.

KBO가 주관한 ‘중3(예비 고1) 전국권 Next-Level Training Camp’가 14일 기장-KBO 야구센터에서 14박 15일 일정을 모두 마치고 종료됐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 10월 열린 중3 권역별 캠프(북부·중부·남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선수 40명을 다시 선발해 진행된 심화 과정이다.

참가 선수들은 기술 훈련과 함께 피지컬 트레이닝을 병행하며 고교 진학을 앞둔 전환기 준비에 집중했다. 캠프 평가 결과와 향후 성장 추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들은 오는 6월 예정된 고1 권역별 캠프 참가 기회를 다시 얻을 수 있다.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연속 관찰형 육성 시스템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KBO 제공

KBO 제공


이번 캠프에는 프로 출신 지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투수 파트 권오준·김명성, 타격 민병헌, 포수 이성우, 내야 수비 채종국, 외야 수비 및 주루 정진호 등 총 7명의 코칭스태프가 분야별 전문 지도를 맡았다. 여기에 전문 트레이닝 코치 2명이 피지컬 강화와 부상 관리 프로그램을 담당했다.

선수들은 영역별 피지컬 데이터를 측정해 개인 신체 상태를 분석받았고, 이를 토대로 1대1 맞춤 피드백을 제공받았다. 단순 훈련이 아니라 향후 성장 방향까지 제시받는 ‘선수 설계형 캠프’였다.

캠프를 총괄한 김한수 감독은 중3에서 고1로 넘어가는 시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 시기는 선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 중 하나다. 그래서 이번 캠프에서는 화려한 기술보다 하체 활용과 캐치볼 같은 기본 동작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KBO 제공

KBO 제공


이어 “연속성 있는 캠프 운영 덕분에 작년부터 참가한 선수들의 성장 속도가 눈에 띄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이 경험이 고교 진학 후 주전 도약의 자산이 되길 바란다. 넥스트레벨 캠프 역시 명확한 청사진 아래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선수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이도윤(인천동산중)은 “실력 좋은 또래들과 함께 좋은 시설에서 훈련하며 실력이 한 단계 성장했다는 걸 느꼈다. 특히 타격과 수비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더 좋은 선수가 되어 고1 캠프에도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KBO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은 넥스트레벨 캠프는 곧바로 다음 일정에 돌입한다.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보은과 기장 KBO 야구센터에서 중2 권역별 캠프가 세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KBO 제공

KBO 제공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