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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폐기물 나눔' 논란, 실상은 46억 자택서 플리마켓.."사실 아니라 대응 안해" [Oh!쎈 이슈]

OSEN

2026.02.1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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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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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황정음이 '폐기물 장난감' 논란이 일었던 플리마켓 운영에 대해 직접 언급해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네티즌 A씨는 개인 SNS를 통해 "여기다 글을 쓰면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는 거냐. 내 글이 여기저기 퍼졌으면 좋겠다. 글재주가 없어서 썼다 지웠다 하는게 결론만 말하겠다. 나 오늘 당근에서 무료나눔 받았는데 거기가 배우 황정음 씨 집이었다. 기사가 이상하게 났는데 그거 사실 아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겨 눈길을 모았다. 

A씨는 특히 "폐기물처럼 보이지 않았고 넓은 마당에 아이들 용품이나 책은 무료고 어른 옷 가방 신발등은 플리마켓처럼 진행된 거였다. 나는 집에만 있어서 세상 돌아가는 거 잘 모르는데 사실이 아닌 거라 많은 사람들한테 말해주고 싶다. 내가 다 화가나는 일이다. 애들 장난감은 두 군데였고 바닥 뿐만 아니라 자동차 침대 같은 곳에도 있었다. 전혀 폐기물스럽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너무 친절하셨고 담아가는 쇼핑백도 챙겨주셨다. 덕분에 나는 아들과 한 시간 넘게 구경하다 왔다. 기사처럼 장난감 모아놓고 쓰레기 치우듯 한 게 아니었다"라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지난 13일 개인 SNS를 통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의 한 단독주택에서 장난감 무료 나눔 계획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사진 속 장난감 일부가 망가져있는 듯 상태가 온전하지 않는가 하면, 바닥에 마구잡이로 뒤엉켜 있는 듯 해 "폐기물 같다"는 식의 반응을 자아냈다. 

급기야 일각에서는 "나눔이 아니라 버리는 수준 아니냐"는 지적까지 일었을 정도다. 공교롭게도 황정음이 지난해 횡령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바 있어 이와 뒤엉켜 더욱 반감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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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와 관련 황정음 측은 별도의 대응 없이 침묵을 고수했다. 이후 황정음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파만파로 확산됐던 상황. 보다못해 나눔에 참여한 한 네티즌이 직접 후기를 밝힌 것이다.

실제 황정음이 공개한 해당 장소는 과거 방송에도 소개된 황정음의 자택이다. 과거 결혼 생활 중에는 황정음이 전 남편이 마련한 주택에 거주하며 임대를 줬고, 이후 한 게임 회사에서 사무실로 이용하며 단순 주거용 주택이 아닌 사무실처럼 개조됐다. 이후 황정음이 이혼 후 두 아들과 함께 거주하며 방송에도 공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황정음은 해당 주택을 플리마켓 업체에 제공, 이달 내내 3주에 걸쳐 플리마켓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일 첫 행사가 진행됐고 2주차에 진행되는 행사 일부에 황정음이 마탕 한 켠에 아이들 관련 용품을 무료나눔하며 직접 참여한 것.

실제 현장에서는 옷과 모자, 가방 등 각종 패션 용품들이 플리마켓의 주를 이뤘고 장난감 등 육아 및 유아 용품은 황정음이 준비한 듯한 물품이 전부였다. 이는 마당 한 켠에 의자, 수납장 등 가구들을 배경삼아 늘어져있어 다른 패션 용품들과 구분돼 있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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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OSEN은 지난 13일부터 황정음의 현재 소속사 측과 연락을 시도했다. 그러나 황정음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금은 드릴 말씀이 없다", "담당자가 바쁘다. 죄송하다"라며 말을 아꼈고 끝내 전화를 회피했다.

그 사이 한 네티즌의 정성 어린 후기가 공개된 상황. 이에 황정음도 화답했다. 황정음은 후기를 남긴 네티즌의 글에 직접 "감사하다. 어차피 사실이 아닌 기사라 대응도 안 하고 있었다. 주위에서 글이 떴다고 해서 봤다. 장난감이랑 아기 옷, 책들 모두 나눔 하니까 많이 이야기해달라. 감기 조심하셔라"라고 답글을 남겼다. 

황정음은 프로골퍼 출신의 사업가 전 남편과 이혼 후 홀로 두 아들을 양육 중이다. 그는 지난해 9월 회삿돈 약 4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1인 기획사 훈민정음엔터를 설립한 후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지 않은 일이 최근에 드러나 논란을 빚기도 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황정음 및 플리마켓 SNS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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