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프리스타일 스키 기대주 윤신이(봉평고)가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32강에서 마무리했다.
윤신이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에어리얼 모굴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듀얼 모굴 32강에서 카자흐스탄의 율리야 갈리셰바에게 6-29로 패했다. 첫 올림픽에 나선 윤신이는 다섯 번째 대회를 치르는 베테랑을 상대로 경험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듀얼 모굴은 두 선수가 동시에 코스를 내려오며 승부를 가르는 방식이다. 윤신이는 첫 점프에서 백플립 착지 과정이 흔들리며 흐름을 잃었고, 이후 구간에서도 실수가 이어지며 점수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앞서 열린 여자 모굴 개인 종목에서는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첫 번째 예선에서 21위, 두 번째 예선에서 24위에 머물며 결선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한편 이번 종목 초대 챔피언에는 호주의 자카라 앤서니가 올랐다. 미국의 제일린 코프가 은메달, 엘리자베스 렘리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윤신이는 결과와 별개로 첫 올림픽 경험을 발판 삼아 다음 무대를 기약하게 됐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