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훈남 유망주' 베리발, 첼시-AV 유혹 뿌리쳤다.. 토트넘 "안 팔아" 요지부동
OSEN
2026.02.14 06:08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스웨덴 출신 미드필더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20, 토트넘)을 향한 라이벌 클럽들의 구애가 뜨겁다.
스포츠 전문 '디 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베리발을 향한 첼시와 아스톤 빌라의 문의를 모두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기사에 따르면 토트넘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냈다.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26)와 레프트백 소우자(20)를 영입해 중원과 측면 수비를 보강했다. 또 공격수 브레넌 존슨(25)을 크리스탈 팰리스로 매각했다.
토트넘은 이 과정에서 베리발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첼시와 아스톤 빌라가 적극적으로 베리발을 원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선택은 '판매불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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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발은 지난 시즌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맹활약하면서 핵심 중원으로 떠올랐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인정을 받았다.
베리발은 스웨덴 국가대표이기도 하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베리발을 향해 "막을 수 없는" 선수라고 극찬을 한 것은 여전한 평가 자료로 남아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 기류가 변했다. 토마스 프랭크(53) 감독 체제에서 베리발의 출전 시간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베리발은 올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선발 출전이 10경기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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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중원 보강이 절실했던 첼시와 아스톤 빌라가 접근했다. 특히 아스톤 빌라는 갤러거 영입전에서 토트넘에 패한 뒤 베리발로 선회했고, 첼시 역시 더글라스 루이스(28, 유벤투스) 영입을 검토하던 시기에 베리발의 상황을 주시했다.
매체는 "두 구단 모두 토트넘에 직접 연락해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토트넘은 현재 베리발을 떠나보낼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이제 공은 새로 부임한 이고르 투도르(48) 임시 감독에게 넘어갔다. 지난 1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패배 이후 프랭크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은 투도르 감독과 시즌 종료까지 계약을 맺었다.
긴급하게 '소방수'로 투입된 투도르 감독이 베리발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베리발의 잔류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