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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컬링팀, 韓과 경기 중 욕설…깜짝 놀란 BBC "사과드린다"

중앙일보

2026.02.14 06:15 2026.02.1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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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운드 로빈 3차전에서 영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한국 대표팀과 경기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영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한국과의 경기 도중 욕설을 한 것이 그대로 방송에 나와 BBC 중계진이 고개를 숙였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BBC 중계진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영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경기 도중 욕설한 것이 방송된 데 대해 사과했다.

영국은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운드로빈 3차전에서 한국에 3-9로 패했다.

한국과 3-3 상황이었던 영국은 6엔드에서 대량(3점) 실점했다. 점수 차가 벌어지자 흔들리기 시작한 영국은 이어 7엔드에서 1점을, 8엔드에서도 더블 테이크 마지막 샷이 빗나가면서 2점을 실점하게 되자 그대로 경기를 포기했다.

영국 대표팀은 한국과의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감정을 제어하지 못한 채 욕설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선수들을 향한 욕설은 아니었다.

이에 BBC 해설위원 스티브 크램은 "약간의 욕설이 들렸다"며 "혹시라도 무언가 들렸다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 컬링은 10개 팀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메달 경쟁에 나선다.

라운드로빈 3차전 후 한국은 2승 1패, 영국은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한편 한국은 15일 덴마크, 일본과 라운드 로빈 4, 5차전을 치른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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