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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5G 덴마크에 패배… 예선 2승 2패

중앙일보

2026.02.14 12:54 2026.02.1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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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와의 예선 4차전에서 스톤을 놓고 있는 김수지. AP=연합뉴스
한국 여자컬링 국가대표 ‘5G’가 예선 4차전에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멈췄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여자컬링 4차전에서 덴마크에 3-6으로 졌다. 1차전에서 미국에 4-8로 패한 한국은 이탈리아와 영국을 연파했으나, 덴마크에 발목을 잡히면서 2승 2패가 됐다. 덴마크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작전을 논의하는 설예은, 김민지, 김수지. AP=연합뉴스
김은지(스킵)·김민지(서드)·김수지(세컨드)·설예은(리드)·설예지(얼터)로 구성된 한국은 팀원 5명의 이름과 별명이 모두 ‘지’로 끝나 ‘5G’라 불린다. 설예은의 별명은 ‘돼지’ ‘예쁘지’ ‘잘닦지’다.

한국은 2엔드에서 후공이었지만 스틸당하면서 1점을 내줬다. 3엔드에서 1점을 따냈지만, 4엔드에서 다시 1점을 내주고 리드를 빼앗겼다. 5엔드는 한국이 1점, 6엔드는 덴마크가 1점을 따내면서 스코어는 2-3.

스킵 김은지가 선수들에게 지시하는 모습. AP=연합뉴스
그러나 7엔드에서 덴마크가 여덟 번째 투구에서 1, 2번 스톤을 가져가며 위기에 몰렸다. 스킵 김은지는 더블테이크를 노렸으나 1개만 쳐내면서 또다시 스틸을 허용했다. 8, 9엔드에서 1점씩을 주고받은 한국은 마지막 엔드에서도 스틸을 당하면서 패했다.

컬링은 10팀이 한 차례씩 맞붙는 라운드로빈 방식의 예선을 거쳐 상위 4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마지막 7~9차전에 강호 스위스(1위), 스웨덴(4위), 캐나다(2위)와 연달아 맞붙는 만큼, 초반 성적이 중요하다. 한국은 15일 밤 10시 5분 일본과 격돌한다.



김효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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