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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이한영' 싱크홀 참사 실화 모티브" 오세영도 과몰입한 에피소드 [인터뷰②]

OSEN

2026.02.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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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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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판사 이한영'에서 열연한 배우 오세영이 가장 몰입했던 에피소드로 '싱크홀 참사' 사건을 꼽았다.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지난 14일 방송된 14회(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판사 이한영'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 삼아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으로,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이 가운데 오세영은 이한영의 아내 유세희 역으로 활약했다. 이에 작품 종영에 앞서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오세영을 만나 '판사 이한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세희는 이한영의 회귀 전과 후 가장 큰 변화를 보여주는 주변 인물이었다. 특히 회귀 후에 이한영화 유세희만 보면 로맨틱 코미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 이에 오세영은 "실제로 한영과 세희는 로코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감독님도 이야기를 해주셨다. 극 자체에 장르가 워낙 많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코미디 요소도 있고 복수극이 주긴 했지만 그 안에 저랑 한영은 '로코'인 걸 뚜렷하게 얘기해주셔서 조금 더 마음 놓고 연기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걱정되는 부분은 있었다. 제가 혼자 너무 이 극에서 튀어버리면 오히려 분위기를 깨버릴 까봐 그게 원하던 방향은 맞지만 시청자의 반응은 에상치 못하니까 어떻게 될까 걱정을 좀 했다. 다행히도 그걸 좋게 예쁘게 봐주셔서 한시름 놨던 것 같다"라며 웃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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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오세영은 "그래서 더 캐릭터를 준비할 때 세희의 중심을 잘 잡고 가려고 했다. 그게 결핍이나 뭘 원하는지, 목표가 뭐일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했다. 다만 이 친구는 둘 다 회귀 전과 후 둘다 표현 방식이 서툰 아이인데 어떻게 서툴지가 다르다고 생각했다. 회귀 전에는 자존심을 더 세게 부리고 진심을 숨기려고 하는 데에서 오는 서툰게 있었다면 한영을 향한 사랑은 그대로 있었다. 회귀 후에는 투명하고 순수난 마음에서 한영을 향한 호감이나 이런 걸 숨기고 싶어하는 게 다 드러나는 면이 극명하게 다르게 표현했다. 가치 있는 사랑에 대해 더 갈구하는 친구라고 생각했다. 한영에 대해 굉장히 많이 깨닫게 됐다. 그래서 더 변화가 있던 인물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판사 이한영'의 회귀는 달랐다. 전작인 '선재 업고 튀어'도 타임루프물로 회귀 자체는 익숙했다. 한영이 본인의 방향성만 있던 게 아니라 주변 인물들도 같이 달라지고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새롭게 전개돼가는 것들이 많아서, 그래서 주는 메시지도 과연 이들이 말하는 정의가 정답일까 하는 게 있었다. 마냥 한 인물의 여정 뿐만 아니라 굉장히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같더라. 때로는 통쾌, 때로는 많은 생각도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 중에서도 오세영이 가장 몰입한 사건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실제로 최근에 있던 사건들을 모티브한 것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싱크홀 사건이 실제로도 제가 촬영했을 당시에 최근에 발생한 사고였다. 당시에 굉장히 안타까워 했고, 정말 추모의 마음이 많은 상태였다. 그게 저희 드라마에서도 다뤄진다고 해서 놀랐다. 방영되는 드라마를 보면서 CG가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나 그러면서 몰입도 됐고 유가족들 심리가 많이 다가왔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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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빌리언스, MBC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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