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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약에 취한 사자와 인증샷?…SNS 사진 의혹 확산 [Oh!쎈 이슈]

OSEN

2026.02.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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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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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노홍철의 ‘초원 라이프’ 사진이 뒤늦게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노홍철 인스타에 올라온 약에 취한 사자"라는 글과 함께 노홍철의 SNS에 게재된 게시글이 뒤늦게 조명을 받고 있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 1월 30일 자신의 SNS에 “잠자는 사자의 털끝을 건드려 본다. #호상을향해 #계획대로늙고있…”이라는 글과 함께 아프리카 초원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단독 숙소 주변으로 기린, 얼룩말, 누 등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오가는 모습과, 백사자 곁에 앉아 교감하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사자의 배를 쓰다듬고 나란히 걷는 모습까지 공개되며 “AI 합성 아니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자 한 아프리카 전문 여행사는 노홍철의 해당 게시물과 노홍철이 묵었던 탄자니아의 숙박 시설을 저격, “이 사자가 정상으로 보이시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여행사 측은 “잠자는 사자로 동화적 포장을 해보려 해도 이 사자는 약에 취해 있다”라며 “사자가 졸린 눈으로 옆에서 걷고, 만질 수 있고, 배를 쳐도 저항하지 못하는 이유는 약물을 주입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담겼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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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이들(해당 시설)은 tranquilizer 또는 sedative와 같은 진정 수면제를 투여해 사자를 무기력하게 만든다”며, 2015년 다큐멘터리 ‘Blood Lions’를 언급, 관광 산업과 연결된 약물 투여 및 ‘통조림 사냥(Canned hunting)’ 구조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이 숙소의 끔찍한 진실은 인스타에 올리기 부끄러운 기록이 될 거다. 이런 곳이 꿈결처럼 포장되어 이 끔찍한 산업이 날로 발전하지 않길 바란다"라며 재차 노홍철의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해당 숙소는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사파리형 숙박 시설로, 숙소 주변을 오가는 기린·얼룩말 등 초식동물은 물론 사자와의 근접 촬영 체험 등을 내세워 SNS에서 화제를 모아왔다. 다만 일부 여행 후기와 온라인 게시글에서는 “동물의 움직임이 지나치게 둔하다”, “촬영을 위해 동물이 통제되는 것처럼 보였다”는 등의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진정제 투여 여부 등 구체적인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상업적 야생동물 체험을 둘러싼 윤리 문제는 꾸준히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게시물이 확산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약에 취한 사자 아니냐”, “동물 학대 관광 아니냐”는 우려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는 “단순한 오해일 수도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으나, 사자의 눈빛과 행동이 부자연스럽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노홍철의 계정을 통해 "저거 사자들한테 강제로 진정마취시켜서 저런 거라고 한다. 사자들은 저러다 장기손상으로 서서히 죽어간다고 한다"라며 위험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노홍철은 최근 킬리만자로 등반 성공 소식을 전하는 등 아프리카 체류 근황을 꾸준히 공개해왔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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