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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다 높은 평점-4옵션 논란 종결!' 김민재가 증명한 진짜 위치... 돌아오자 무실점… 뮌헨 수비의 현실

OSEN

2026.02.1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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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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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공중볼 경합서 밀리지 않았다". 

김민재가 다시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최근 이어졌던 결장과 입지 논란은 단 한 경기로 정리됐다. 출전과 동시에 수비의 중심이 어디인지 분명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3-0으로 완파했다. 김민재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 승리의 중심에 섰다.

전반부터 뮌헨은 흐름을 장악했다. 페널티킥으로 리드를 잡은 뒤 추가 득점까지 더하며 일찌감치 우위를 만들었다. 하지만 점수만큼이나 눈에 띈 건 수비 안정감이었다. 브레멘의 빠른 전환 시도는 번번이 김민재 앞에서 차단됐다.

김민재는 무리한 전진 없이 라인을 유지했고, 커버 범위 안에서 상대 공격을 정리했다. 전반 30분대에는 스피드를 앞세운 역습을 몸으로 끊어냈고, 후반에는 박스 근처에서의 세컨드 볼을 연달아 정리하며 흐름을 끊었다. 후반 중반 터진 쐐기골 역시 김민재의 중앙 차단에서 시작된 장면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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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약은 수치로도 뚜렷했다. 축구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경기에서 가장 많은 97회의 패스를 성공했다. 패스 성공률은 94%였다. 태클 1회, 최종 태클 1회, 차단 1회, 클리어링 5회, 헤더 클리어 2회, 인터셉트 2회, 리커버리 3회까지 기록하며 수비 전반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독일 현지 평가 역시 긍정적이었다. 아벤트자이퉁은 김민재에게 평점 2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기준으로는 점수가 낮을수록 평가가 좋다. 같은 경기에서 요나탄 타보다 높은 점수였다.

아벤트자이퉁은 “휴식을 취한 다요 우파메카노 대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김민재는 홈 팀의 몇 차례 역습을 안정적으로 처리했고, 전환 상황에서도 항상 제 위치를 지켰다”라며 “공중볼 경합에서도 거의 밀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결장으로 4옵션, 벤치 역할설까지 거론됐던 김민재는 이 경기로 모든 프레임을 지웠다. 출전하자마자 수비는 단단해졌고, 뮌헨은 흔들림 없이 승점을 챙겼다. 김민재의 현재 가치와 팀 내 위치를 다시 확인한 경기였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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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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