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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롤챔스] '페이커' 이상혁이 말하는 T1의 2026시즌 방향성

OSEN

2026.02.1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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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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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오너' 문현준과 '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이 시너지는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합이 빛을 발하기 시작한 2022 롤드컵 준우승부터 3연패를 달성한 지난 2025년 롤드컵 우승까지 밸류 추세로 가는 시점에서도 자신들만의 방법 역시 정답임을 결과로 입증했다. 

'페이즈' 김수환이라는 젊은 천재가 합류하면서 T1의 파괴력은 더 강해졌다. OSEN은 지난 1월 31일 LCK컵 '슈퍼위크'에서 T1이 디플러스 기아를 3-0으로 압도한 뒤 '페이커' 이상혁을 만나 '페이즈' 김수환이 합류한 이후 달라진 T1의 방향성을 들을 수 있었다. 강력한 스노우볼 조합을 바탕으로 중반 이후 힘이 떨어질 수 있는 조합에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한타 합으로 상대를 제압했던 T1이 이제는 '밸류'라는 무기가 더해진 점과 그 이후 팀의 방향성에 변화가 있었음을 이상혁의 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시즌 첫 다전제 경기였던 이날 경기에서 T1은 기존 스노우볼 조합을 기반으로 한 탈수기 운영 뿐만 아니라 카이사를 중심으로 성장을 도모했던 고밸류 조합. 특급 한타 실력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페이커' 이상혁 역시 디플러스 기아(DK)를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둔 것을 흡족해했다. 다만 이상혁은 아직 완벽한 경기력이 아님을 강조하면서 운영단계에서 더 매끄러운 연결을 위해 합을 올리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우리 팀의 강점을 잘 살린 경기 같아 만족스럽다. 중간중간 실수가 나오기는 했지만, 그 또한 배울점이 많았던 것 같다. 이제 5전 3선승제 경기가 열린다. 여기에 팀 순위가 걸려있는 중요한 경기라 준비를 열심히 했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더 큰 의미가 있다. 지금도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해 남은 기간 운영단계에서 나오는 실수들을 보완하면서 경기력을 더 잘 맞춰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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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즈' 김수환 합류 이후 팀 방향성 변화에 대해 이상혁은 선수단 전체의 의견을 모아 최대한 선수들의 자유도를 존중하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T1의 방향성 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라인전 기반 스노우볼링의 강력함에 밸류라는 신무기가 제대로 자리잡고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는 경기를 준비하면서 어떤 방향성을 잡을 지에 대해 누군가에게 맡겨서 공격적으로 하거나 수비적으로 하기 보다는 선수들이 하고 싶은 플레이를 최대한 할 수 있게 맞춰가면서 준비하기 때문에 그게 방향성이라고 생각한다. 페이즈 선수가 우리 팀에 들어온지 얼마 안됐지만, 페이즈 선수의 자신감이나 공격적인 픽을 했을 때 본인만이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팀적으로 잘 지원해주고 만들어주자는 생각이 최근에는 기본적으로 깔려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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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은 "올해 첫 대회인 LCK컵에서 좋은 성적으로 시작하고 싶다. 다음 경기인 플레이오프가 더 중요한 경기인 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팬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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