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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행…'막내' 김길리, "뭉클, 언니들 얼굴보고 울뻔했다" [2026 동계올림픽]

OSEN

2026.02.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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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길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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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3000m 계주에서 8년 만의 금메달 탈환을 노린다.

최민정(28, 성남시청), 김길리(22, 성남시청), 이소연(33, 스포츠토토), 심석희(29, 서울시청)로 구성된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 2조에서 4분04초729를 기록,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각 조 상위 2개 팀에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차지했다.

경기 후 최민정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팀원들 덕분에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 결승 남았다.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며 “사실 1000m보다 계주가 더 긴장됐다. 다른 선수들이 다 잘 버텨줘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막내’ 김길리는 “나는 할 것도 없었다. 언니들이 든든하게 앞에서 잘 해줘서 긴장 많이 했는데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었다. 결승에서 잘 마무리해보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김길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김길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또 김길리는 “결승 무대도 아닌데 뭉클했다. 언니들 얼굴보고 울뻔했다. 너무 든든했다”며 거듭 고마워했다.

한편 여자 3000m 계주는 한국 쇼트트랙의 ‘효자 종목’이다. 올림픽 통산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가 있다. 지난 1994 릴레함메르부터 2006 토리노까지 4연패를 달성했고, 2010 밴쿠버에서는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되며 금빛 행진이 멈췄다. 하지만 2014 소치와 2018 평창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다.

2022 베이징에서는 캐나다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의 금메달 탈환이다.

결승은 오는 19일 열린다.

[사진] 김길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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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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