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베컴가의 막내 하퍼 베컴이 가족 갈등 속에서 오빠 브루클린을 향한 애정을 직접 드러냈다.
최근 브루클린 베컴은 6페이지 분량의 입장문을 통해 부모인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과의 단절을 선언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이 가운데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하퍼가 SNS를 통해 형제들과 함께 찍은 어린 시절 사진을 공유하며 “모두 정말 사랑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게시물은 형 로미오가 재공유했고, 빅토리아 역시 하트 이모지로 화답했다.
하퍼는 또 “세상에서 가장 멋진 오빠들, 해피 밸런타인데이”라는 문구로 브루클린,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사진]OSEN DB.
크루즈 역시 빌리 조엘의 ‘더 리버 오브 드림즈’를 배경음악으로 형과의 추억 사진을 올리며 화해의 제스처를 보냈지만, 브루클린은 대신 아내 니콜라 펠츠와의 사진을 게재하며 “나의 전부”라고 적어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브루클린은 장문의 성명을 통해 “가족이 나를 통제해왔다”며 사실상 결별을 선언했다. 부모가 자신의 결혼을 방해했고, 어머니가 결혼식 첫 춤을 부적절한 스킨십과 함께 ‘가로챘다’는 주장까지 공개하며 파장은 커졌다. 이 여파로 빅토리아가 큰 충격을 받았다는 외신 보도도 잇따랐다.
한편, 결혼식 당시 무대에 올랐던 가수 마크 앤소니는 최근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이 안타깝지만, 알려진 방식이 전부 진실은 아니다”라고 밝혀 논란에 또 다른 파장을 더했다.
[사진]OSEN DB.
가족 갈등이 공개적으로 번진 가운데, 막내 하퍼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균열을 메울 작은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