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방송인 박나래(40)에게 의료 행위을 한 것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른바 ‘주사이모’ A씨가 박나래의 전 매니저를 저격했다.
A씨는 15일 자신의 SNS에 “너란 매니저…”로 시작하는 을 올리며 분노와 허탈함이 뒤섞인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박)나래가 그렇게까지 걱정되었다면 왜 경찰서가 아니라 언론이지?”라며 전 매니저가 과거 몰래 촬영해둔 사진과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관해두었다가 이를 ‘공익 제보’라는 이름으로 언론에 넘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짜 공익이 목적이었다면 조용히 수사기관을 찾았겠지. 굳이 자극적인 제목이 필요하고 이슈가 곧 돈이 되는 곳을 선택한 이유는 목적이 있었겠지”라고 자신의 생각을 했다.
또한 그는 “공익제보라고 하기엔 너무 공개적으로 여러 사람에게 보냈고, 걱정이라고 하기엔 너무 계산적”이라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과거 친밀했던 대화를 암시하는 카카오톡 캡처 이미지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화면에는 “대표님 사랑해요” 등의 메시지와 하트 이모티콘이 담겨 있어 대비를 이뤘다.
A씨는 “네 덕분에 많은 걸 배웠다. 사람을 믿는 법도, 지켜야 할 선도, 약속이 둘만의 신뢰가 아니라는 것도”라며 관계의 균열을 암시했다. 끝으로 “스트레스가 이성을 마비시키게 된 어느 날”이라는 문장으로 글을 마무리하며 현재의 심리 상태를 전했다.
다만 이는 A씨의 일방적 주장과 심경 표현이란 점에서 전 매니저의 입장과는 차이가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앞서 A씨는 방송인 전현무를 저격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리고 삭제해 파장을 일으켰다. 전현무 측은 A씨와의 연관성을 거듭 부인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