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가수 장윤정이 가슴 아픈 과거를 딛고 시댁의 따뜻한 사랑 속에 행복을 찾은 근황을 전했다.
15일 전파를 탄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설을 맞아 한반도 접경의 섬, 강화군에서 설날에 생일을 맞은 ‘국민 트롯 가수’ 장윤정을 만났다.
장윤정은 허영만과 함께 황해도식 국밥을 맛보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평소 '국밥 마니아'로 알려진 장윤정은 "오늘 밖에 추운데 너무 좋네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국밥의 깔끔한 맛에 연신 감탄했다. 특히 그는 "내장도 냄새 하나도 안 나요. 엄청 쫀득하고. 내장 전문가로서"라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고, 허영만 역시 "멋 부리려고 그러는 게 없네요"라며 정직한 맛을 극찬했다.
장윤정은 국밥을 즐기게 된 이유에 대해 "국밥을 좋아해서 스케줄 다닐 때 제일 많이 먹는다"라고 밝히면서도, 남편 도경완과의 입맛 차이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남편이랑 입맛이 안 맞아서 이런 걸 못 먹는다. 남편이 내장 안 좋아한다. 발 안 좋아한다"라며 족발이나 닭발 같은 음식도 남편과 함께 즐기지 못하는 귀여운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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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장윤정의 가슴 뭉클한 생일 사연이었다. 설날이 생일인 장윤정은 과거 결혼 전까지 제대로 된 생일상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서글픈 생일은 한 30년을 보내고 결혼하고부터 음력 생일을 당당하게 (챙겨요). 차례 지내고 시어머니께서 미역국을 따로 끓여주세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