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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 신화 쓴 막내가 '쇼트트랙 여제' 만났다...최가온-최민정, 금빛 레전드 만남 [2026 동계 올림픽]

OSEN

2026.02.15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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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금빛은 종목을 가리지 않았다. 설상과 빙상, 서로 다른 트랙 위의 챔피언이 밀라노에서 만났다.

한국 설상 종목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가온(세화여고)이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선수촌을 찾아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과 만났다.

스노보드 일정을 마친 뒤였다. 최가온은 방문에 앞서 “평소 좋아하던 최민정 언니를 꼭 보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최민정이 흔쾌히 응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선수촌에서 마주한 두 선수는 서로를 끌어안으며 반가움을 나눴다. 최가온은 목에 건 금메달을 보여주며 남은 경기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최민정은 “너무 대단한 선수”라며 미소로 화답했다.

최가온은 지난 12일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단 1호 금메달, 그리고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제 바통은 최민정에게 넘어갔다. 그는 여자 1000m와 1500m 준결승, 3000m 계주 결승을 앞두고 있다. 이미 올림픽 통산 금3·은2. 그러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금빛 기운은 전해졌다. 이제 빙판 위에서 답할 차례다. /[email protected]


이인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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