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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3위 여유 통과”…빅에어 동메달 유승은, 슬로프스타일까지 정조준! 두 번째 메달 도전 [2026 동계올림픽]

OSEN

2026.02.1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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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멈추지 않는다. 유승은의 보드는 여전히 위를 향하고 있다. 예선은 통과 의례에 가까웠고, 시선은 이미 결선을 향한다.

유승은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슬로프스타일 예선에서 76.8점을 기록, 30명의 출전 선수 중 3위에 오르며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일정은 변수였다. 기상 악화 예보로 하루 앞당겨 치러진 예선. 그러나 흔들림은 없었다. 1차 시기 24번째로 출발한 유승은은 레일과 박스, 점프 구간을 깔끔하게 소화했다. 불필요한 모험은 없었고, 완성도에 집중했다. 점수는 정확히 반응했다.

2차 시기는 무리하지 않았다. 초반 스탠스 전환에서 작은 실수가 나왔지만, 몸을 아끼는 선택을 했다. 이미 1차 시기 점수로 충분했다. 전략은 냉정했다.

유승은은 이미 한 차례 시상대에 올랐다. 여자 빅에어 동메달.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그리고 이제 두 번째 도전이다.

슬로프스타일은 기물 활용과 공중 기술의 완성도를 동시에 요구한다. 리듬, 창의성, 안정성. 단 하나라도 흔들리면 무너질 수 밖에 없다.

예선 1위는 조이 사도스키 시넛(88.08점). 빅에어 은메달리스트다. 2위는 무라세 고코모(84.93점). 빅에어 금메달리스트다. 상위권은 이미 메달리스트들의 영역이다. 결선은 사실상 또 하나의 결승전이다.

결선은 17일 오후 9시. 유승은의 두 번째 메달이냐 여부가 결정된다. 이미 메달을 따면서 유승은은 이미 흐름을 탔다. 이제 필요한 건 완성이다. 그리고 그 완성은 또 한 번의 메달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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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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