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8년 만의 금빛 도전! 쇼트트랙 3000m 계주 '에이스' 최민정, "사실 1000m보다 계주가 더 긴장됐다" [2026 동계올림픽]

OSEN

2026.02.15 08:2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 최민정.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최민정.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 오르며 8년 만의 금메달 탈환 꿈을 키웠다.

최민정(28, 성남시청), 김길리(22, 성남시청), 이소연(33, 스포츠토토), 심석희(29, 서울시청)로 구성된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 2조에서 4분04초729를 기록,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한국은 각 조 상위 2개 팀에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거머쥐며 무려 9회 연속 올림픽 결승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이어 갔다.

경기 후 최민정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팀원들 덕분에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다. 결승 남았다.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며 “사실 1000m보다 계주가 더 긴장됐다. 다른 선수들이 다 잘 버텨줘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민정은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예선 5조에서 1분 26초 925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사진] 최민정과 김길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최민정과 김길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여자 3000m 계주는 한국 쇼트트랙의 ‘효자 종목’이다. 올림픽 통산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를 안겼다. 1994 릴레함메르부터 2006 토리노까지 4연패를 달성했고, 2010 밴쿠버에서는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되며 금빛 행진이 멈췄다. 이후 2014 소치와 2018 평창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다.

2022 베이징에서는 캐나다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8년 만의 금메달 탈환이다.

준결승 1조 1위로 올라온 네덜란드가 최대 라이벌로 꼽힌다.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 여자 500m에서 잔드라 펠제부르가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결승은 오는 19일 열린다. 9회 연속 결승 무대에 선 한국 여자 쇼트트랙. 다시 한 번 ‘금빛 계주’를 재현할 수 있을지, 밀라노의 빙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