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순신’ 전시를 취재했는데, 기획 의도가 이순신의 드러나지 않은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것인 만큼 개인적인 일이나 이순신이 겪은 어려움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었죠. 이순신도 우리와 별로 다르지 않게 슬퍼하고, 기뻐하는 이야기들을 보며 ‘인간’ 이순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어요. 광화문광장에 있는 충무공이야기 전시관도 방문했는데, 이곳에서는 이순신의 업적 위주로 볼 수 있었어요. 특히 거북선 모형은 진짜 같아서 놀랐죠. 기회가 된다면 이순신이 활약한 한산도·명량·노량해전이 치러졌던 지역도 모두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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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준(경기도 평촌중 1) 학생기자
‘임진왜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이순신이 아닐까요. 그만큼 저도 친숙하게 알고 있던 인물입니다. 그러나 제가 아는 이순신은 7년 동안 임진왜란에서의 전투들에서 많은 승리를 가져온 ‘장군’이었지, 이순신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었는데요. 이번 취재를 통해 찾아보지 않으면 잘 알지 못하는 이순신의 ‘인생’을 훑어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은 이순신도 무과 급제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처음부터 수군을 맡은 것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저런 삶을 살고 저런 사람이 될 수 있지?’ 하며 우러러보는 위인이지만, 실제로는 여느 사람들처럼 실패하고 고민했다는 말이죠. 이 말을 깊이 새기며 우리도 그런 사람이 될 수 있게 조금 더 노력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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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은(서울 노원중 1) 학생기자
‘우리들의 이순신’ 전시는 무과에 급제한 뒤 장군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지켜낸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순신의 삶과 업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어요. 『난중일기』에는 전쟁의 상황뿐만 아니라 부하들을 걱정하는 마음과 장수로서의 고민이 담겨 있어 위대한 영웅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이순신을 느낄 수 있었죠. 처음부터 완벽한 영웅이 아니라 끊임없이 고민하고 준비하며 나라를 지켜냈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저 또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하여 의미 있는 삶을 살아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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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교(경기도 늘푸른중 2)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