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타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아빠로서의 삶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래드클리프는 최근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두 살이 된 아들을 언급하며 “나는 이제 좋은 의미에서 감정적인 사람이 됐다. 더 자주 울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이 정말 순수하고 기쁘게 웃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며 “누군가가 그렇게 행복해하는 걸 보고 내가 울게 된 건 처음”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2012년부터 교제해 온 미국 배우 에린 다크와 10년 넘게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2013년 영화 '킬 유어 달링' 촬영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23년 4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까지 아이의 이름과 얼굴은 공개하지 않으며 사생활을 지키고 있다.
래드클리프는 지난해 뮤지컬 ‘메릴리 위 롤 얼롱’으로 토니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을 당시에도 가족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에린, 그리고 우리 아들은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며 “정말 사랑한다”고 말해 객석의 에린을 눈물짓게 했다.
한편 래드클리프는 과거 인터뷰에서 “아이에게 우리가 처음 만난 영화 이야기를 해줄 날이 올 것”이라며 “극 중에서 우리가 처음 만나 설레는 장면이 있어 그 자체가 기록처럼 남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스타에서 한 아이의 아빠로.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지금, 가장 벅찬 역할을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