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JTBC가 컬링 한일전 중 일장기 그래픽이 노출된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JTBC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오후 11시 23분경 컬링 한일전 생중계 도중 중간광고 송출 과정에서 일본 국기 그래픽이 일시적으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는 광고 종료 직후 중계방송에서 캐스터를 통해 사과를 전했으나, 제작진의 과실로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점검과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장면은 15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5차전 생중계 중 발생했다. 5엔드 종료 후 이어진 중간광고 시간에 광고 내용과 무관한 일장기 그래픽이 약 10초간 화면에 노출됐다. 당시 중계를 맡은 성승현 캐스터는 방송에서 광고 중 예기치 않은 그래픽이 송출됐다며, 일반적으로 방송에 나가서는 안 될 장면이었다고 직접 사과했다.
한일전이라는 경기 특성상 해당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었다. JTBC는 이번 사고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유사한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