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의 깜짝 이벤트에 결국 웃고 말았다.
김소영은 15일 자신의 SNS에 “서프라이즈 없는 남편의 대반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Hello Baby’ 풍선과 아기 모양 장식으로 꾸며진 베이비 샤워 현장이 담겼다.
왕관과 어깨띠를 두른 김소영은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고, 맞은편에 앉은 오상진과 첫째 딸은 손가락 하트를 만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영은 “몇 주 전부터 자기 생일에 저녁 먹을 곳을 예약했다고 하길래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상상도 못 했다”며 “케이크까지는 그럴 수 있겠다 싶었는데 마지막에 더 크게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올해부터 더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잘 살아보자”며 남편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OSEN DB.
특히 오상진이 직접 쓴 손편지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편지에는 “항상 배려해주고 이해해줘서 고맙다. 표현은 서툴지만 그것마저도 받아주는 너의 마음 씀씀이에 늘 감사하다”는 문장과 함께 “만삭이라 힘든 와중에도 엄마로서, 아내로서 멋지게 해내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언제나 사랑 가득한 가족, 남편이 될게. 사랑해”라는 진심 어린 고백이 담겼다.
팬들은 “로맨틱가이 오상진”, “편지 읽다 울컥했다”, “딸까지 하트라니 완벽한 가족” 등의 반응을 보이며 훈훈함을 더했다. 김소영 역시 한 댓글에 “로봇 중 최고다. 이벤트 후 8시 반부터 졸려하셔서 지금은 주무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오상진은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김소영의 둘째 임신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태명은 ‘수동이’로, 첫째 수아의 동생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방송에서 그는 입덧으로 힘든 아내를 위해 요리를 도맡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