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허(미국)과 린샤오쥔(중국), 두 명의 한국계 선수에게 밀려 임종언(19·고양시청)이 500m 준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임종언은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 8조 경기에서 3위에 그쳐 탈락했다. 공교롭게도 한국계 선수 두 명이 1000m 동메달리스트 임종언과 함께 달렸다. 미국 동포 앤드류 허와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이었다.
앤드류 허는 이민 2세로, 한국 이름은 재영이다. 형과 함께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했고 2022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는 첫 메달에 도전한다. 린샤오쥔은 2018 평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으나 중국으로 귀화해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섰다. 임종언이 롤모델로 린샤오쥔을 꼽기도 하는 등 인연이 있다.